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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립정글, 50억 규모 프리시드 투자 유치… AI 중심의 교육 신규 서비스 추진 박차
    플립정글, 50억 규모 프리시드 투자 유치… AI 중심의 교육 신규 서비스 추진 박차 플립정글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별 학습자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런 독창적인 접근 방식은 학습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이번 투자는 글로벌 IT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포함해 플립정글의 AI 교육 기술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여겨질 수 있다. 특히 플립정글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이 기술적 역량과 글로벌 리치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플립정글은 COMEUP2023 및 Vietnam Venture Summit 2023(VVS2023)에 참여해 혁신적인 교육 솔루션과 비전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이러한 국제 행사 참여는 플립정글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교육 분야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이영석 플립정글 공동 창업자 및 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플립정글의 AI 구동 에이전트와 독점적인 sLLM 및 대형 다중 모달 플랫폼을 통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AI 코스웨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플립정글의 코스웨어는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를 생성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됐으며, 어린이들에게 이음새 없는 학습 경험을 보장한다. 이러한 노력은 바쁜 부모님, 특히 경제적 기회를 추구하는 여성에게 어린이 교육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보육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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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학생들, 김장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직원들과 유학생들 ‘사랑의 김치나누기’는 매년 김장 시기에 치러지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에게 김치를 나누기 위한 대규모 김장봉사다. 행사를 주관하는 국제로타리3640지구는 ‘사랑의 김치나누기’를 통해 지역 사회의 상생과 다문화 교류를 촉진하고자 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의 유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SMIT 유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풍습인 김장에 참여하며 김치 담그기의 과정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봉사 활동에도 동참했다.SMIT 유학생들은 전문 분야 교육 외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다문화 이해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있다.‘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는 꾸준한 참여와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통해 풍요로운 교류를 이끌어내고 있다. 국제로타리3640지구와 SMIT 유학생들의 협력은 지역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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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으로 판매량 급증
    한강 작가(사진=전예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 집계 결과 수상이 확정됐던 11월 9일 오후 10시쯤부터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는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작별하지 않는다’는 2021년 9월 출간 당시에도 9월 4주 차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가 2021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제주도 4.3사건을 세 여성의 관점으로 그려내며 폭력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의 흔적과 시간을 이야기한다.예스24는 이번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을 기념해 기획전을 진행한다. ‘작별하지 않는다’ 포함 국내 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 콜드컵 등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또 기획전 페이지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길 수 있다.한편 한강 작가는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2017년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받는 등 한국문학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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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현대성우쏠라이트 ‘AAPEX 2023’ 전시 성료
    현대성우쏠라이트 직원들이 ‘AAPEX 2023’의 쏠라이트 전시 부스를 찾은 업계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1969년 첫 개최된 후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AAPEX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다. 자동차 관리 협회(Auto Care Association),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MEMA Aftermarket Suppliers)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 2650여 개 자동차 부품 업체의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했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쏠라이트 배터리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AGM’과 ‘EFB’ 시리즈 등 다양한 자사 브랜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 측면에는 배터리 제품 외에도 그룹사의 알로이 휠과 주물 제품을 전시해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전시 부스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CI 컬러인 블루와 BI 컬러인 쏠라이트 레드로 구성했으며, 브랜드 슬로건인 ‘BOOST UP LIFE’를 내걸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영상 제작물을 통해 방문객에게 보다 자세한 자사 정보를 제공했다.전시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에도 박차를 가했다. 부스 내 상담 공간을 마련해 기존 고객사 응대 및 잠재 신규 거래선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세일즈 영역을 확장했으며, 경쟁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자동차 부품 업계의 동향과 니즈를 확인했다.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거래선이 부스에 방문했으며, 제품의 특장점 홍보와 더불어 제품 개발 요청 관련 고객 상담이 진행됐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이번 전시회 출품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고객사 만족도 향상, 북미지역 거래선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존 거래선들과의 대면 미팅을 통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당사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확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979년 창립된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 업체다. 자동차, 선박, 농업, 산업 기계 전반에 걸친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 및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 국가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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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케이옥션 2023년 11월 경매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의 작품 ‘Encased-Five Rows’(16~20억)와 ‘Cow (Lilac): Easy Fun’(5~7억)을 선두로, 박서보의 연대별 작품 6점과 이우환의 시리즈별 작품 5점, 장욱진의 ‘나무’(1억6000만~2억원), 이건용의 ‘The Method of Drawing 76-1-2010’(5000~8000만원), 하종현 ‘접합’(2300~4000만원) 등이 출품된다. 또 김창열, 이대원, 김종학의 작품에 더해 전광영, 서승원, 최명영, 이배 등 미술시장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두루 경매에 오른다.해외 미술에서는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의 작품 2점을 비롯해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4억~7억5000만원), 로버트 인디애나의 ‘HOPE (Red/Yellow)’(1억6000만~3억5000만원),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 판화 ‘Pumpkin (YT)’(7000만~1억2000만원),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Two Paintings: Dagwood’(7000만~1억원)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출품된다.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 錄勳都監 宣賜御膳 宴會圖’(3000~6000만원), 청자상감국화모란문표형병(8000만~2억원), 백자철화운룡문호(3500~8000만원) 같은 도자기, 소정 변관식의 ‘하경산수’(800~1500만원),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800~1500만원) 등 회화작품 그리고 ‘삼층서탁’(500~1000만원), ‘책반닫이’(450~800만원)가 경매에 오른다.경매 프리뷰는 11월 11일(토)부터 현재 진행 중이며 경매가 열리는 11월 22일(수)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관람은 예약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이다(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응찰, 또는 전화나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경매가 열리는 25일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매 참관이 가능하다.◇ 주요 출품작미국 출신의 현대 미술가이자 키치의 제왕으로 불리는 제프 쿤스는 국내에서는 2011년 신세계 백화점과의 협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키치(Kitsch)’라는 말은 독일어로 ‘싸게 만들다’에서 유래된 것으로 싸구려 물건을 의미하지만,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중 한명으로 그 별명이 무색하다. 그는 대중문화나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를 주제로 하며, ‘아트 팩토리’라고 불리는 스튜디오를 공장처럼 가동시켜 지극히 평범한 대상을 재생산, 예술품과 상품의 경계를 무너트린다.이번 경매에 출품된 제프 쿤스의 작품 ‘Encased-Five Rows’는 흑인 노동자 계층 청소년의 꿈인 ‘Hoop Dream(농구 선수로 성공해서 사회적 명성과 부를 얻고자 하는 꿈)’을 다룬 것이며, 또 다른 작품 ‘Cow (Lilac): Easy Fun’은 그가 작업 초기부터 즐겨 사용하던 소재인 거울을 이용한 작품이다. 농구공과 축구공을 유리 케이스 안에 넣어 제작한 출품작 ‘Encased-Five Rows’에서 작가는 특별한 제스처 없이 농구공과 축구공의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하는데, 이는 1980년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미국에서 큰 부와 성공을 가능케 한 스포츠와 아메리칸드림에 관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추정가는 16억원에서 20억원이다.그리고 이우환과 박서보의 작품이 시리즈별로 다양하게 출품된다. 5점이 출품되는 이우환의 작품은 150호 ‘바람과 함께’가 9억원에서 12억원에, ‘점으로부터 No. 78065’가 3억5000만원에서 4억원에 경매에 오르고, ‘선으로부터 No. 76042’(2억8000만~4억원)와 ‘조응’(4억8000만~6억5000만원)도 있다. 특히 150호 ‘바람과 함께’는 매우 드물게 작품의 뒷면에도 작가가 작업한 흔적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달 작고한 박서보의 작품은 6점이 출품되는데, 초기 연필 묘법부터 후기 색채 묘법 시리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120호 사이즈의 초기 연필 묘법 ‘묘법 No. 48-75-77’은 6억원에서 15억원에 출품되며, 중기 지그재그 묘법 ‘묘법 No. 118-87’은 추정가 1억8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이다. 200호 사이즈의 ‘묘법 No. 020503’의 추정가는 5억5000만원에서 9억원이며, 판화 작품 ‘묘법 No. 16-21’은 추정가 5550만원에서 1억원에 경매에 오른다.고미술 부문에서 출품되는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錄勳都監宣賜御膳宴會圖)’는 2002년에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녹훈도감(錄勳都監)의 관리들이 제작한 계회도의 일종으로 1613년(광해군 5년) 3월 무렵에 그려진 것으로 추측된다. 녹훈도감은 광해군이 위성(衛聖), 익사(翼社). 정운(定運), 형난공신(亨難功臣) 등 네 공신을 책봉할 때, 그 준비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관청이다. 당시 녹훈도감의 관원들의 위로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내려 연회를 베풀자 이를 기념해 녹훈도감의 관리들이 제작한 것이 바로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이다.그림의 상단에는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錄勳都監宣賜御膳宴會圖)’라는 표제가 적혀 있고, 그림의 마지막 하단에는 이항복(李恒福)이 지은 칠언시 ‘제녹훈도감계회도(題錄勳都監宴會圖)’가 쓰여 있다. 시 말미에 ‘萬曆癸丑(만력계축)’이라 적혀 있어 제작 시기인 1613년임을 알 수 있다. 이 계회도는 원래 4단으로 된 족자(簇子) 형식이었으나 연회의 참석자 명단을 적은 좌목이 훼손됐다.녹훈도감 관리들의 계회는 기록으로도 드문 사례인데, 이를 그린 계회도라 더욱 희소하고 흥미로운 자료로 평가된다. 더욱이 광해군 때인 조선 중기의 연회 모습, 연회에서의 연주자 및 악기 배열 양상, 춤사위, 복식 등을 알게 해 주는 사료이며, 연회의 변천양상 및 시대상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추정가는 3000만원에서 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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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023년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 개최
    2023년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가 10월 밀양시립도서관에 이어 11월 11일 연천도서관에서 개최된다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 지역의 다양한 인문 자원들을 발굴, 활용해 인문학 강연을 듣고 주제에 맞는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전국 319개 인문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 다양한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가 기획·운영을 맡은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흥미롭고 대중성 있는 소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해보는 강연부터 강연과 어울리는 음악 공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융복합형 인문 콘서트다. 한 번의 경험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10월 31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성료 후, 11월 11일(토) 오후 2시부터 연천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흥미롭고 대중성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는 강연과 Q&A 시간, 신화 속 이야기를 퓨전 국악으로 풀어낸 음악 공연, 나만의 미니 액자를 꾸며서 가져갈 수 있는 부대 행사, 간단한 퀴즈를 통한 경품 획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10월 31일(화)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한 북크박스에선 ‘유럽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세계사를 바꾼 돈’ 등을 출간하며 현재 우리 삶 속에 적재적소로 인문학적 사이트를 심어주는 동서양 문명의 여행자, 안계환 작가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로맨스, 인문학적으로 다시 보기’ 강연이 진행됐고, MBN ‘조선 판스타’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팝페라와 소리꾼의 퓨전 국악 듀오 ‘보체소리’가 공연했다.조사 결과 현장 참여자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한 가지 주제로 이어진 강연과 공연의 연속성이 마음에 든다는 의견 등을 들을 수 있었다. 기존 단순 융복합형 문화 기획을 넘어 대중성과 주제 및 콘셉트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인문학을 넘어 문화적 인사이트를 넓혀 참여자의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후문이다.이어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11월 11일(토) 오후 2시 연천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연천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북크박스’에서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지식의 기쁨’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한 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의 ‘명화로 배우는 그리스 신화: 올륌포스의 젊은 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밀양시립도서관에서 큰 호응을 끌어낸 ‘보체소리’의 공연이 다시 한번 준비돼 있다.이번 강연에 앞서 강연 주제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는 Q&A 질문 게시판과 ‘나만의 미니 액자 꾸미기’ 이벤트를 통해 빼빼로 데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다채로운 방법으로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를 즐겨볼 수 있다.연천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영상으로 촬영해 추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libraryonroad)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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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실시간 문화 기사

  • 지리산 천왕봉 바위에 새겨진 ‘일제 독립 염원’ 글씨 발견
    민족의 영산이자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 정상에서 일제에 대항한 의병과 관련된 바위글씨(石刻)가 발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3일 지리산의 힘을 빌려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의병의 염원을 새긴 바위글씨를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바로 아래에 있는 바위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6일 천왕봉 바위글씨 조사를 위한 분필 작업 모습.(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이 바위글씨는 권상순(1876~1931) 의병장의 후손이 지난 2021년 9월에 발견해 국립공원공단에 지난해 11월에 조사를 요청해 확인한 것이다. 권상순 의병장은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으며 1894년 전후로 지리산에 들어와 의병을 조직하고 훈련하며 일제에 대항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구전이 전해져 추후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 바위글씨 전문을 촬영하고 탁본과 3차원 스캔작업으로 기초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자연석 바위에 전체 폭 4.2m, 높이 1.9m의 크기로 392자가 새겨졌으며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확인된 근대 이전의 바위글씨(194개 추정) 중 가장 높은 지대인 해발 1900m대에 있고 글자 수도 가장 많았다. 연구진은 이 바위글씨의 글자가 마모돼 전체를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워 자체 조사자료를 최석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부원장과 한학자 이창호 선생에게 의뢰해 그 내용을 판독했다. 판독 결과, 이 바위글은 구한말 문인 묵희(1875~1942)가 지은 것이며 1924년 새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바위글씨를 번역한 최석기 부원장은 “천왕(天王)을 상징하는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오랑캐(일제)를 물리쳐 밝고 빛나는 세상이 오기를 갈망하면서 나라를 빼앗긴 울분을 비분강개한 어조로 토로한 것이 석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정상에서 일제에 대항한 의병과 관련된 바위글씨가 발견된 것은 국립공원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여주며 지리산 인문학과 지역학 연구에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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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 ‘개식용종식법’ 본격 시행…정부 “전업 시 시설·운영자금 융자 지원”
    정부가 오는 7일부터 개식용종식 해법을 구체화한 시행령안을 본격 시행한다. 이에 시행령 위반시 시설 폐쇄명령 및 폐쇄조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데 다만 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오는 2027년 2월 7일부터 식용 목적의 개 사육·증식·도살·유통 및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 시행령안’이 오는 7일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에는 지난 2월 6일 제정한 개식용종식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으로 개식용 업계에 대한 전·폐업 지원,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수립, 개식용종식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과태료 부과기준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특히 개사육농장의 폐업 때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산정된 금액과 시설물 잔존가액 및 해당 시설물의 철거를 지원한다. 또한 전업 때는 전업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의 융자 지원과 전업을 위한 교육, 훈련, 정보 제공 및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개식용 식품접객업자는 폐업 때 관련 법률 상담 등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른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사업과 연계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메뉴·취급 식육의 종류 변경 등 전업 때에는 시설·물품 등의 교체 비용과 전업한 업종의 식품위생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행령의 전·폐업 지원에 관한 내용은 이해관계자와 관계부처, 전문가 등과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으며, 관련 단체와 관계부처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원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다음 달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 및 전·폐업 이행계획서 제출 등 법을 성실히 이행하는 관련 업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종식 대상 업계 모두가 안정적으로 전·폐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법에서 정한 기한인 2027년 2월까지 완전히 개식용을 종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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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플립정글, 50억 규모 프리시드 투자 유치… AI 중심의 교육 신규 서비스 추진 박차
    플립정글, 50억 규모 프리시드 투자 유치… AI 중심의 교육 신규 서비스 추진 박차 플립정글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별 학습자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런 독창적인 접근 방식은 학습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이번 투자는 글로벌 IT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포함해 플립정글의 AI 교육 기술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여겨질 수 있다. 특히 플립정글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이 기술적 역량과 글로벌 리치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플립정글은 COMEUP2023 및 Vietnam Venture Summit 2023(VVS2023)에 참여해 혁신적인 교육 솔루션과 비전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이러한 국제 행사 참여는 플립정글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교육 분야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이영석 플립정글 공동 창업자 및 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플립정글의 AI 구동 에이전트와 독점적인 sLLM 및 대형 다중 모달 플랫폼을 통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AI 코스웨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플립정글의 코스웨어는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를 생성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됐으며, 어린이들에게 이음새 없는 학습 경험을 보장한다. 이러한 노력은 바쁜 부모님, 특히 경제적 기회를 추구하는 여성에게 어린이 교육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보육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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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학생들, 김장봉사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직원들과 유학생들 ‘사랑의 김치나누기’는 매년 김장 시기에 치러지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에게 김치를 나누기 위한 대규모 김장봉사다. 행사를 주관하는 국제로타리3640지구는 ‘사랑의 김치나누기’를 통해 지역 사회의 상생과 다문화 교류를 촉진하고자 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의 유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SMIT 유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풍습인 김장에 참여하며 김치 담그기의 과정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봉사 활동에도 동참했다.SMIT 유학생들은 전문 분야 교육 외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다문화 이해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있다.‘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는 꾸준한 참여와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통해 풍요로운 교류를 이끌어내고 있다. 국제로타리3640지구와 SMIT 유학생들의 협력은 지역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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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으로 판매량 급증
    한강 작가(사진=전예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 집계 결과 수상이 확정됐던 11월 9일 오후 10시쯤부터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는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작별하지 않는다’는 2021년 9월 출간 당시에도 9월 4주 차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가 2021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제주도 4.3사건을 세 여성의 관점으로 그려내며 폭력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의 흔적과 시간을 이야기한다.예스24는 이번 ‘작별하지 않는다’ 메디치상 수상을 기념해 기획전을 진행한다. ‘작별하지 않는다’ 포함 국내 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 콜드컵 등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또 기획전 페이지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길 수 있다.한편 한강 작가는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2017년 ‘소년이 온다’로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받는 등 한국문학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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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현대성우쏠라이트 ‘AAPEX 2023’ 전시 성료
    현대성우쏠라이트 직원들이 ‘AAPEX 2023’의 쏠라이트 전시 부스를 찾은 업계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1969년 첫 개최된 후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AAPEX는 전 세계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다. 자동차 관리 협회(Auto Care Association),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MEMA Aftermarket Suppliers)가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 2650여 개 자동차 부품 업체의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했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쏠라이트 배터리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AGM’과 ‘EFB’ 시리즈 등 다양한 자사 브랜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 측면에는 배터리 제품 외에도 그룹사의 알로이 휠과 주물 제품을 전시해 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전시 부스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CI 컬러인 블루와 BI 컬러인 쏠라이트 레드로 구성했으며, 브랜드 슬로건인 ‘BOOST UP LIFE’를 내걸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영상 제작물을 통해 방문객에게 보다 자세한 자사 정보를 제공했다.전시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에도 박차를 가했다. 부스 내 상담 공간을 마련해 기존 고객사 응대 및 잠재 신규 거래선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세일즈 영역을 확장했으며, 경쟁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자동차 부품 업계의 동향과 니즈를 확인했다.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글로벌 거래선이 부스에 방문했으며, 제품의 특장점 홍보와 더불어 제품 개발 요청 관련 고객 상담이 진행됐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이번 전시회 출품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고객사 만족도 향상, 북미지역 거래선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존 거래선들과의 대면 미팅을 통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당사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확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979년 창립된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차량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 제조 업체다. 자동차, 선박, 농업, 산업 기계 전반에 걸친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 및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 국가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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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케이옥션 2023년 11월 경매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의 작품 ‘Encased-Five Rows’(16~20억)와 ‘Cow (Lilac): Easy Fun’(5~7억)을 선두로, 박서보의 연대별 작품 6점과 이우환의 시리즈별 작품 5점, 장욱진의 ‘나무’(1억6000만~2억원), 이건용의 ‘The Method of Drawing 76-1-2010’(5000~8000만원), 하종현 ‘접합’(2300~4000만원) 등이 출품된다. 또 김창열, 이대원, 김종학의 작품에 더해 전광영, 서승원, 최명영, 이배 등 미술시장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두루 경매에 오른다.해외 미술에서는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의 작품 2점을 비롯해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4억~7억5000만원), 로버트 인디애나의 ‘HOPE (Red/Yellow)’(1억6000만~3억5000만원),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 판화 ‘Pumpkin (YT)’(7000만~1억2000만원),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Two Paintings: Dagwood’(7000만~1억원)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출품된다.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 錄勳都監 宣賜御膳 宴會圖’(3000~6000만원), 청자상감국화모란문표형병(8000만~2억원), 백자철화운룡문호(3500~8000만원) 같은 도자기, 소정 변관식의 ‘하경산수’(800~1500만원),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800~1500만원) 등 회화작품 그리고 ‘삼층서탁’(500~1000만원), ‘책반닫이’(450~800만원)가 경매에 오른다.경매 프리뷰는 11월 11일(토)부터 현재 진행 중이며 경매가 열리는 11월 22일(수)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관람은 예약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이다(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응찰, 또는 전화나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경매가 열리는 25일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매 참관이 가능하다.◇ 주요 출품작미국 출신의 현대 미술가이자 키치의 제왕으로 불리는 제프 쿤스는 국내에서는 2011년 신세계 백화점과의 협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키치(Kitsch)’라는 말은 독일어로 ‘싸게 만들다’에서 유래된 것으로 싸구려 물건을 의미하지만,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중 한명으로 그 별명이 무색하다. 그는 대중문화나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를 주제로 하며, ‘아트 팩토리’라고 불리는 스튜디오를 공장처럼 가동시켜 지극히 평범한 대상을 재생산, 예술품과 상품의 경계를 무너트린다.이번 경매에 출품된 제프 쿤스의 작품 ‘Encased-Five Rows’는 흑인 노동자 계층 청소년의 꿈인 ‘Hoop Dream(농구 선수로 성공해서 사회적 명성과 부를 얻고자 하는 꿈)’을 다룬 것이며, 또 다른 작품 ‘Cow (Lilac): Easy Fun’은 그가 작업 초기부터 즐겨 사용하던 소재인 거울을 이용한 작품이다. 농구공과 축구공을 유리 케이스 안에 넣어 제작한 출품작 ‘Encased-Five Rows’에서 작가는 특별한 제스처 없이 농구공과 축구공의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하는데, 이는 1980년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미국에서 큰 부와 성공을 가능케 한 스포츠와 아메리칸드림에 관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추정가는 16억원에서 20억원이다.그리고 이우환과 박서보의 작품이 시리즈별로 다양하게 출품된다. 5점이 출품되는 이우환의 작품은 150호 ‘바람과 함께’가 9억원에서 12억원에, ‘점으로부터 No. 78065’가 3억5000만원에서 4억원에 경매에 오르고, ‘선으로부터 No. 76042’(2억8000만~4억원)와 ‘조응’(4억8000만~6억5000만원)도 있다. 특히 150호 ‘바람과 함께’는 매우 드물게 작품의 뒷면에도 작가가 작업한 흔적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달 작고한 박서보의 작품은 6점이 출품되는데, 초기 연필 묘법부터 후기 색채 묘법 시리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120호 사이즈의 초기 연필 묘법 ‘묘법 No. 48-75-77’은 6억원에서 15억원에 출품되며, 중기 지그재그 묘법 ‘묘법 No. 118-87’은 추정가 1억8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이다. 200호 사이즈의 ‘묘법 No. 020503’의 추정가는 5억5000만원에서 9억원이며, 판화 작품 ‘묘법 No. 16-21’은 추정가 5550만원에서 1억원에 경매에 오른다.고미술 부문에서 출품되는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錄勳都監宣賜御膳宴會圖)’는 2002년에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녹훈도감(錄勳都監)의 관리들이 제작한 계회도의 일종으로 1613년(광해군 5년) 3월 무렵에 그려진 것으로 추측된다. 녹훈도감은 광해군이 위성(衛聖), 익사(翼社). 정운(定運), 형난공신(亨難功臣) 등 네 공신을 책봉할 때, 그 준비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관청이다. 당시 녹훈도감의 관원들의 위로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내려 연회를 베풀자 이를 기념해 녹훈도감의 관리들이 제작한 것이 바로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이다.그림의 상단에는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錄勳都監宣賜御膳宴會圖)’라는 표제가 적혀 있고, 그림의 마지막 하단에는 이항복(李恒福)이 지은 칠언시 ‘제녹훈도감계회도(題錄勳都監宴會圖)’가 쓰여 있다. 시 말미에 ‘萬曆癸丑(만력계축)’이라 적혀 있어 제작 시기인 1613년임을 알 수 있다. 이 계회도는 원래 4단으로 된 족자(簇子) 형식이었으나 연회의 참석자 명단을 적은 좌목이 훼손됐다.녹훈도감 관리들의 계회는 기록으로도 드문 사례인데, 이를 그린 계회도라 더욱 희소하고 흥미로운 자료로 평가된다. 더욱이 광해군 때인 조선 중기의 연회 모습, 연회에서의 연주자 및 악기 배열 양상, 춤사위, 복식 등을 알게 해 주는 사료이며, 연회의 변천양상 및 시대상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추정가는 3000만원에서 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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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023년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 개최
    2023년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가 10월 밀양시립도서관에 이어 11월 11일 연천도서관에서 개최된다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 지역의 다양한 인문 자원들을 발굴, 활용해 인문학 강연을 듣고 주제에 맞는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전국 319개 인문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 다양한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가 기획·운영을 맡은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흥미롭고 대중성 있는 소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해보는 강연부터 강연과 어울리는 음악 공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융복합형 인문 콘서트다. 한 번의 경험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10월 31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성료 후, 11월 11일(토) 오후 2시부터 연천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흥미롭고 대중성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는 강연과 Q&A 시간, 신화 속 이야기를 퓨전 국악으로 풀어낸 음악 공연, 나만의 미니 액자를 꾸며서 가져갈 수 있는 부대 행사, 간단한 퀴즈를 통한 경품 획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10월 31일(화)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한 북크박스에선 ‘유럽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세계사를 바꾼 돈’ 등을 출간하며 현재 우리 삶 속에 적재적소로 인문학적 사이트를 심어주는 동서양 문명의 여행자, 안계환 작가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로맨스, 인문학적으로 다시 보기’ 강연이 진행됐고, MBN ‘조선 판스타’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팝페라와 소리꾼의 퓨전 국악 듀오 ‘보체소리’가 공연했다.조사 결과 현장 참여자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한 가지 주제로 이어진 강연과 공연의 연속성이 마음에 든다는 의견 등을 들을 수 있었다. 기존 단순 융복합형 문화 기획을 넘어 대중성과 주제 및 콘셉트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인문학을 넘어 문화적 인사이트를 넓혀 참여자의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후문이다.이어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11월 11일(토) 오후 2시 연천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연천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북크박스’에서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지식의 기쁨’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한 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의 ‘명화로 배우는 그리스 신화: 올륌포스의 젊은 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밀양시립도서관에서 큰 호응을 끌어낸 ‘보체소리’의 공연이 다시 한번 준비돼 있다.이번 강연에 앞서 강연 주제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는 Q&A 질문 게시판과 ‘나만의 미니 액자 꾸미기’ 이벤트를 통해 빼빼로 데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다채로운 방법으로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를 즐겨볼 수 있다.연천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영상으로 촬영해 추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libraryonroad)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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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023년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 개최
    2023년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가 10월 밀양시립도서관에 이어 11월 11일 연천도서관에서 개최된다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 지역의 다양한 인문 자원들을 발굴, 활용해 인문학 강연을 듣고 주제에 맞는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전국 319개 인문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 다양한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가 기획·운영을 맡은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흥미롭고 대중성 있는 소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해보는 강연부터 강연과 어울리는 음악 공연까지 만나볼 수 있는 융복합형 인문 콘서트다. 한 번의 경험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10월 31일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성료 후, 11월 11일(토) 오후 2시부터 연천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흥미롭고 대중성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는 강연과 Q&A 시간, 신화 속 이야기를 퓨전 국악으로 풀어낸 음악 공연, 나만의 미니 액자를 꾸며서 가져갈 수 있는 부대 행사, 간단한 퀴즈를 통한 경품 획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10월 31일(화) 밀양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한 북크박스에선 ‘유럽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 ‘세계사를 바꾼 돈’ 등을 출간하며 현재 우리 삶 속에 적재적소로 인문학적 사이트를 심어주는 동서양 문명의 여행자, 안계환 작가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로맨스, 인문학적으로 다시 보기’ 강연이 진행됐고, MBN ‘조선 판스타’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팝페라와 소리꾼의 퓨전 국악 듀오 ‘보체소리’가 공연했다.조사 결과 현장 참여자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한 가지 주제로 이어진 강연과 공연의 연속성이 마음에 든다는 의견 등을 들을 수 있었다. 기존 단순 융복합형 문화 기획을 넘어 대중성과 주제 및 콘셉트에 맞는 맞춤형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인문학을 넘어 문화적 인사이트를 넓혀 참여자의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후문이다.이어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11월 11일(토) 오후 2시 연천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연천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북크박스’에서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지식의 기쁨’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한 강대진 교수(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의 ‘명화로 배우는 그리스 신화: 올륌포스의 젊은 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밀양시립도서관에서 큰 호응을 끌어낸 ‘보체소리’의 공연이 다시 한번 준비돼 있다.이번 강연에 앞서 강연 주제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는 Q&A 질문 게시판과 ‘나만의 미니 액자 꾸미기’ 이벤트를 통해 빼빼로 데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다채로운 방법으로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를 즐겨볼 수 있다.연천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인문콘서트 북크박스는 영상으로 촬영해 추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libraryonroad)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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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 대안공간 루프-웨스트 덴 하그 ‘헥스드, 벡스드 & 섹스드: 8인의 한국 여성 아티스트’ 개최
    Hexed, Vexed and Sexed: 8 Women Artists from Korea 아티스트 토크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한국 여성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과 사회의 기대에 도전하며 자신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탐구하고, 한국 여성으로서 노력하고, 번성하고, 살아남은 경험을 전한다. 한국 여성 예술가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부장제를 넘어서는 목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관객은 196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제작된 선구적 예술 작업을 통해 여성에 대한 전망과 요구, 가능성이 여러 세대에 걸쳐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전시 제목의 ‘헥스 Hex’는 억압할 수 없는 여성의 힘을 상징한다. 종종 비합리적이고 유치하거나 동물적이라고 비난받지만, 가부장적 통제를 약화시키는 중요한 사회적 효과를 만들어 낸다. ‘벡스 Vex’는 여성들이 계급과 인종의 차이를 넘어 연대해 상대적 자율성의 영역을 개척하고, 육성하며, 구축해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섹스 Sex’는 사회적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인간의 완전한 해방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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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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