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 개회식 앞두고 파리 사전 훈련캠프…‘파라 팀 코리아하우스’ 운영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 파리하계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금빛 선전을 다짐했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여는 파리패럴림픽에는 182개국 선수단 4400여 명(22종목 549개 메달 이벤트)이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유인촌 장관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한 ‘2024 제17회 파리하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결단식에서는 선수단과 종목단체, 시도 체육회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 훈련영상 상영, 정진완 장애인체육회 회장 개식사, 선수단 소개, 배동현 선수단장의 출정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을 진행했다.
유 장관은 파리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 각자에게 보내는 격려편지를 준비해 선수단 대표인 김영건 탁구 선수와 이도연 사이클 선수에게 전달하고 선수단의 활약을 응원했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 선수단 177명(선수 83명, 지도자·임원 94명)을 파견해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대회 개회에 앞서 문체부와 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파리에서 사전 훈련캠프를 운영하며 선수단의 적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적화된 한식 식단도 마련해 사전 훈련캠프 때부터 폐회식까지 제공하고 우리 선수들이 무더위와 심한 일교차에 대비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과학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Para Team Korea House)를 운영해 한국 장애인스포츠 정책을 알리고 장애인스포츠 확장현실(XR) 체험, 선수단 유니폼·의복 체험, 한국 전통놀이 체험, 열린 관광 홍보 등 케이-콘텐츠를 적극 소개한다.
유인촌 장관은 “평생 꿈꿔온 무대 위에 하나의 발자국, 하나의 땀방울을 남길 2024 파리패럴림픽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선수단 여러분”이라며 “찬란히 빛날 영광의 순간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